[책과 영성] 너는 복이 될지라

입력 2016-09-21 19:26

제목 ‘너는 복이 될지라’는 ‘너는 복이 되어라’는 뜻이다. 타인에게 복이 되는 삶을 살라는 의미다. 저자는 희생하지 않고는 복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서 복이 되는 삶은 우리가 기대하고 누리는 축복이 아니다. 세상의 잣대로 보면 고달픈 인생이다. 그럼에도 하나님께 무릎 꿇고 경배한다면 이보다 더 큰 복은 없다. 예수님의 제자로 타인을 섬기며 희생할 때 세상의 복도 주어진다.

저자는 창세기 12∼15장을 묵상했다.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신 후 그가 고향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해가는 과정이다. 이를 토대로 적은 큐티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