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9.21)

입력 2016-09-20 20:50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고전 12:21)

“The eye cannot say to the hand, ‘I don’t need you!’ And the head cannot say to the feet, ‘I don’t need you!’”(1Corinthians 12:21)

우리는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은사를 받은 존귀한 자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은사를 갖고 어떻게 사명을 잘 감당할까를 생각하지 않고 ‘저 사람은 뭘 받았지?’ ‘어떤 은사가 더 크고 좋은 거야?’하면서 은사를 비교하고 자기의 은사를 은근히 자랑했습니다. 그래서 고린도교회에 문제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모든 은사는 각기 다르지만 동등합니다. 눈 손 머리 발 같은 각 지체처럼 말입니다. 집사나 장로나 권찰도 역할이 다를 뿐 모두 동등한 봉사직이지 계급이나 서열이 아닙니다. 신유의 은사만큼 주방에서 열심히 봉사하는 은사도 참으로 귀한 것임을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