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함/체리 힐 지음/배응준 옮김/규장
믿음 안에서 걷고 있는데 왜 목마르지? 때때로 마음에 들어오는 이 질문의 이유를 중보기도 사역자인 저자는 ‘공허함’에서 찾는다. ‘기다려’ ‘흔들리지 마’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저자는 미국 인터넷서점 아마존에서 기독교와 영성 분야 베스트셀러 작가다. 공허함에서 오는 갈증은 신앙인에게 좋은 기회다. 목마르지 않으면 우물로 나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물을 길으러 나온 사마리아 여인은 우물가에 앉아 계신 예수를 만났다. 공허함은 하나님께서 우리 삶에 깊은 우물을 파시도록 자리를 마련한다. 믿음에 대한 갈증을 느낄 때 읽어볼 만한 책이다.
[책과 영성] 공허함
입력 2016-09-21 19:09 수정 2016-09-21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