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총, 11월 다문화 부부 100쌍 제주 초청 행사 열기로

입력 2016-09-20 21:12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대표회장 고시영 목사)는 20일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사무실에서 임원회를 열고 다문화가정 부부 100가구 초청 행사를 오는 11월 제주에서 개최키로 했다(사진).

고시영 대표회장은 “국내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과 남편 등 200여명에게 안정적인 사회 정착이 이뤄지도록 제주도 연수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부부세미나와 인문학 강좌를 진행하며 복음도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부부 초청 행사는 11월 8∼10일 진행되며, 세기총에서 비용 일체를 부담한다. 참가자는 지자체 다문화센터나 회원교회의 추천을 받는다. 세기총은 미국 고든콘웰신학교 이사로 재직 중인 전기현 장로를 후원이사장으로 추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