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의 동행] 원자력병원 스마트 암 진료… 암 전문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검진 참여

입력 2016-09-21 19:36 수정 2016-09-21 19:42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이 걱정되어 한 번 쯤 전반적으로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 하지만,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또한 검진비용도 만만치 않고 검진수준도 가늠할 수 없어 병원 선택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암은 이제 평생 관리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까지 변화하긴 했지만 2013년 국가암정보센터가 발표한 연령군별 남녀 암발생률에 따르면 남성은 5명 중 2명, 여성은 3명 중 1명꼴로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와 여전히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이 걱정되어 한 번 쯤 전반적으로 검진을 받아보고 싶어 하지만, 어떤 병원을 가야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또한 검진비용도 만만치 않고 검진수준도 가늠할 수 없어 병원 선택이 고민스럽기만 하다.

암 전문병원인 원자력병원의 종합암검진센터는 암 전문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검진에 참여해 본원에서 축적된 암 진료의 노하우를 발휘해 한층 더 검진수준을 높였고, 첨단 진단 장비로 암을 정확하게 발견해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축했으며, 그에 따른 검진비용도 적절하게 책정해 암 검진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준다.

종합암검진센터의 대표적인 검진프로그램인 ‘프리미엄 검진’은 우리나라 성인에게 흔한 각종 암 검사와 건강 지표를 측정해 암을 비롯한 현재의 건강상태를 평가하고 필요한 처방을 내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조기 진단이 어려운 폐암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저선량 나선형 컴퓨터단층촬영(CT)과 갑상선암에 있어 중요한 종양의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 간암, 담낭암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복부 초음파 검사, 위암과 대장암을 진단하는 내시경 검사가 기본검진으로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검진자 성별에 따라 남성의 경우 전립선 초음파, 여성인 경우 질 초음파검사와 유방 초음파 검사가 포함되어 암 검진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알차고 실속 있는 표준검진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표준검진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은 검사항목 중 본인이 필요한 항목을 선택해 추가로 검사받을 수 있는 검진프로그램과 가족력,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특정 암에 대한 검사를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부위별 검진프로그램도 운영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관하는 건강검진도 운영하여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 1·2차 검진, 생애전환기건강진단 및 위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등 5대 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다.

원자력병원의 건강보험공단검진센터는 전문 의료진이 최신 의료장비를 활용해 심·뇌 혈관계 질환 및 5대 암 검진을 비롯해, 생활습관 관리 상담도 진행해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본원의 관련 진료과와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수철 원자력병원 종합암검진센터장은 “암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지난 50여 년간 암을 전문적으로 진료해 온 원자력병원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앞으로 국가적 차원의 암 검진 사업에 발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