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기업 대규모 채용박람회

입력 2016-09-19 21:25
경기도가 도내 30개 외국인투자기업과 손잡고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경기도는 오는 27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전기초자코리아, 한국호야전자 등 구인 외국인투자기업 30개사와 함께 ‘2016 경기도 외국인투자기업 청년채용 박람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외국인투자기업만을 대상으로 한 채용박람회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인력채용 전문 컨설턴트로 구성된 사전매칭팀을 운영한다. 또 사전에 이력서 등록자의 경우 1대 1 개별 면접컨설팅, 면접시간 예약, 미취업자의 경우 박람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서울(8200여개)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3400여개 외국인투자기업이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대상은 경기도 지역 구직자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또 채용박람회 홈페이지(gafic.or.kr/job)에서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는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지원센터(031-259-6521)로 하면 된다.

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