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입력 2016-09-19 21:25
경기도는 에너지를 절약하고 적은 비용으로 전기를 생산, 사용할 수 있는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소’ 지원 사업을 11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란다형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사업은 공동주택 단지 내에 각 가정별로 설치할 수 있는 1㎾ 미만급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총 30개 이상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보급할 수 있는 공동주택 단지로 가구당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의 전기요금이 절감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300W 태양광 발전설비의 경우 월 31㎾ 정도의 전기가 생산됨에 따라 가구당 약 1만원 내외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업체와 제품을 선택해 안산 소재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도에너지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pms.gtp.or.kr)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도 에너지센터(031-500-3300)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