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8일 광주 남구 진다리로 광주서남교회(조택현 목사)에서 호남지역대회를 개최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3회 한국기독교사회복지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사진).
조택현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에서 손인웅 조직위 상임대회장은 ‘궁핍한 자에게 네 손을 펴라’는 설교를 전하고 “디아코니아의 삶이야말로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 상임대회장은 “교회는 문을 열고 교회 밖에서 예수님처럼 섬김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크리스천은 도움이 필요한 형제들의 발을 씻겨주는 봉사자가 돼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사회봉사이며, 디아코니아의 진정한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날 대회는 호남지역교회 자원봉사대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명된 봉사대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디아코니아의 삶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조직위원회는 다음 달 15∼20일 서울광장과 사랑의교회에서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를 개최한다. 본 대회에 앞서 강원 인천 충청 영남 호남 등 5개 지역에서 지역대회와 자원봉사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디아코니아의 삶, 예수님 따라가는 삶”
입력 2016-09-19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