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제20대 국회의원 환영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성식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 등 여야 지도부를 포함한 국회의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상의 측에서는 박용만(사진) 대한상의 회장, 조성제 부산상의 회장을 포함한 72개 지역상의 회장단과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등 250여명이 이곳을 찾았다. 박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성숙한 선진경제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며 “가보지 않은 낯설고 험한 길이지만 국회와 경제계가 때로는 서로 나침반이 되어 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도록 협력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정부·국회·경제계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말 이후 이정현 대표, 추미애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등 여야 지도부와 상공인들 간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박용만 상의 회장 “국회·경제계, 서로 나침반 돼 협력·발전 기대”
입력 2016-09-19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