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삶과 마음을 담다’ 서울 정책박람회 내달 6일∼8일 개최

입력 2016-09-18 21:14
1000만 서울 시민의 정책 축제인 ‘2016 함께서울 정책박람회’가 10월 6일∼8일 서울광장과 시내 곳곳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의 제안을 기반으로 새로운 정책을 만든다는 취지에 맞춰 ‘시민의 삶과 마음을 담다’를 올해 정책박람회 주제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6일 서울광장 경청마당에 열리는 개막행사 ‘역대 제안자를 모십니다’를 시작으로 더 많은 경청, 더 깊은 소통, 더 넓은 공유를 테마로 다양한 시민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과 직접 만나 해결해야 할 서울의 문제나 제안하고 싶은 정책을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하는 ‘광장은 시장실’이 6일부터 8일까지 3일 내내 경청마당에서 열린다. ‘광장은 시장실’은 시간대별로 희(喜), 애(哀), 노(怒), 락(樂) 4가지 주제를 정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아이디어, 서민의 삶과 애환, 서울시 행정 불편사항을 건의하는 끝장만남, 시민시장들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과의 만남기회는 온라인 사전 등록자에게 우선 순위가 주어지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김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