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관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영등포구보건소 1층 검진센터에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주중에는 생업종사로 인해 병원 이용이 힘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및 진료 항목은 기초신체검사인 문진·혈압·비만도 검사, 흉부 X-선 촬영, 골밀도 검사, 혈액·소변검사, 콜레스테롤·B형 간염 검사, 간기능·혈당 검사, 치과 검진 등이다. 감기, 고혈압, 당뇨 등 1차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진료와 투약도 당일에 함께 받을 수 있다.
[뉴스파일] 영등포구, 외국인 근로자 대상 무료 건강검진
입력 2016-09-18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