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엑소 협업한 신곡 ‘댄싱킹’, 음원 차트 석권

입력 2016-09-18 19:11

국민 MC 유재석(44)과 인기그룹 엑소(EXO)가 협업한 신곡 ‘댄싱킹(Dancing King·사진)’이 음원 차트를 휩쓸었다. 지난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방송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 풀린 ‘댄싱킹’은 유재석과 엑소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며 18일 각종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댄싱킹’은 정열적인 삼바 리듬을 기반으로 한 흥겨운 분위기의 댄스곡이다.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오늘은 모든 것을 잊고 함께 춤추자’는 메시지를 건넨다.

‘댄싱킹’ 음원 발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SM 측은 “의미 있는 곳에 쓰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유재석과 엑소의 콜라보레이션은 ‘무한도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재석에게 엑소와 한 무대에 서서 군무를 소화하라는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실제로 유재석은 바쁜 스케줄을 쪼개 한 달여 동안 안무 연습에 매진했다. 이를 지켜본 SM 소속 안무디렉터 백구영씨는 “웬만한 신인그룹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며 감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