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노원교회, 외국인근로자 위해 추석 사랑축제

입력 2016-09-18 20:17

서울 순복음노원교회(유재필 목사)는 추석 당일인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에서 ‘제16회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추석명절 사랑축제’를 개최했다(사진).

축제에는 외국인 근로자와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추석명절 사랑축제는 서울 동두천 양주 포천 지역에 거주하는 16개국 외국인 근로자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는 행사다.

이날 참석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점심을 먹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가나에서 온 에드몬씨는 “한국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고국이 그리웠는데, 이런 축제를 베풀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순복음노원교회는 16년 전부터 추석과 설날 등 명절 때마다 외국인 근로자들을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남이섬,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등으로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섬기고 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