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교회, 21일 알렌 입국 132주년 기념세미나

입력 2016-09-18 20:21

서울 남대문교회(손윤탁 목사)는 2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남대문로 교회 1층 중예배실에서 ‘알렌 입국 132주년 기념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리버 R 에비슨(사진·1860∼1956) 선교사 서거 60주기를 기념해 이용민(한국기독교역사학회) 연구 이사가 ‘에비슨의 선교적 삶’을 주제로 강연한다. 앞서 18일에는 교회에서 에비슨 선교사 60주기 추모예배도 진행됐다. 연세대 교목실장인 한인철 목사는 설교 메시지를 통해 “에비슨 선교사의 투철한 신앙과 희생정신을 본받아 우리 삶에서 되살리자”고 강조했다. 에비슨 선교사는 42년 동안 의사와 교육자, 선교사로 활동하면서 우리나라 현대 의학과 병원의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말씀을 전하고 공교회를 세우는 일에 헌신했다.박재찬 기자 je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