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전국 기도원, 교회가 축복 성회를 마련했다. 모처럼 사나흘 시간을 내 금식하거나 기도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다.
경기도 남양주 수동기도원(원장 이태희 목사)은 12∼17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라’는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을 근거로 추석 축복 대성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태희 원장을 비롯해 이석우(남양주 늘푸른진건교회) 노명균(남양주 선민교회) 류근삼(하남 애향현교회) 김상배(서울 사랑교회) 목사 등이다.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원장 이용우 목사)도 같은 일정으로 추석 축복 금식 기도 대성회를 연다. 기도원장 이용우 목사와 이동석(서울 능력교회) 전태식(서울진주초대교회) 장향희(고양 든든한교회) 엄진용(수원 제일좋은교회) 목사 등이 오전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4부에 걸쳐 메시지를 전한다.
인천시 강화군 갈멜산금식기도원(원장 임예재 목사)은 13∼16일 장학봉(하남 성안교회) 목사를 초청해 추석 명절 성회를 연다. 같은 일정으로 수원흰돌산수양관(원장 윤석전 목사)은 서울 연세중앙교회에서 추수감사절 축복 대성회를 개최하고, 민족사랑교회(유수영 목사)는 실직 가장 및 독거노인 120명을 초청해 강화 성광수도원에서 ‘제50차 추석 사랑나라 캠프’를 연다.
강화반석기도원(임창일 목사)은 14∼16일 추석 축복집회를 진행한다. 임창일 원장이 강사로 나선다. 인천시 마가의다락방기도원(원장 박보영 목사)도 같은 날 추석 특별집회를 연다. 남양주 천보산민족기도원(원장 우정재 목사)은 15∼17일 유재명(안산빛나교회) 목사를 초청해 추석 집회를 갖는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기도원서 누리는 ‘축복의 추석 연휴’ 어때요
입력 2016-09-13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