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통합교육기관인 뿌리깊은나무국제기독교육연구소(소장 백윤영 목사·사진)는 기독유아스쿨 교재 및 기독대안학교 신앙·인성교재 출간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4∼7세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기독유아스쿨 교재는 성경의 내용을 바탕으로 언어 수 영어 논술 한자 신앙일기 말씀암송 등 모두 51종으로 구성됐다. 교회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독대안학교 신앙·인성교재는 설교노트, 생활관리점검일지, 신앙일지, 독서논술노트 등 4종류로 만들어졌다. 대안학교에선 일반교과 학습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앙과 인성에 관한 교재만 개발했다.
연구소는 또한 오는 22∼23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사암로 광주청사교회에서 ‘뿌리깊은나무 세대통합 및 기독대안학교교육 무료 공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사는 이 교회 담임 겸 연구소장인 백윤영 목사다.
백 목사는 “한국교회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오래 전부터 장년과 어린이를 분리하고 교육하는 교회학교의 구조를 바꿔 세대통합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도 이를 우선적으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독유아스쿨 및 기독대안학교 설립의 시대·성경적 필요성, 학교설립에 관한 실제적인 절차들, 교회 내 토양작업의 원리들을 자세히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070-4458-7225·ppugipna.or.kr).
노희경 기자 hkroh@kmib.co.kr
기독유아스쿨·기독 대안학교 신앙교재 출간
입력 2016-09-13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