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경주, 주왕산, 가야산 국립공원 3곳을 제외한 나머지 국립공원에 대한 통제를 해제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전국 국립공원 탐방로를 전면 통제했었다. 대피소나 야영장 등 국립공원 체류 인원에 대한 안전을 확인하고, 낙석 위험 지역 등과 인접한 탐방로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진행했었다.
국립공원공단은 “탐방로와 낙석 위험이 있는 재난취약지구를 점검한 결과 특이사항이 없었다”며 해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지진 진원지와 가까운 경주, 주왕산, 가야산 등 3곳은 추가 지진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한 뒤 개방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 기간 다른 국립공원 탐방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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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경주·주왕산·가야산 국립공원 출입 통제
입력 2016-09-14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