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문화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울산에 건립된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은 민선 6기 김기현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새로운 문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입지선정 용역을 진행하고 올해 3월부터 공원조성계획 변경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에는 90억원(국비 22억원 포함)이 투입돼 북구 농소공원 1만8000㎡ 건축 전체면적 2000㎡ 규모로 건립된다. 2017년 2월 착공, 2018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동물보호센터, 유기동물 입양·봉사센터(1개동), 반려동물 체험학습장, 애견 놀이터 및 산책로, 동물매개 치료센터, 반려견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반려동물 문화센터 울산에 전국 첫 건립
입력 2016-09-12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