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주영섭(사진) 청장이 9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해 주요국 장관들과 양자회담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성장·번영의 동력, 중소기업’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에서 주 청장은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중소기업 혁신’이라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그는 “수출 확대, 신성장동력 육성, 기술창업 활성화 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마케팅, 기술·개발(R&D) 등 중소기업 정책 전반에 걸친 패러다임 전환 및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청장은 회의 기간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중국 페루 등 회원국 장관들과 양자회담을 열고 양국 간 상호진출 활성화와 중소기업 협력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아차카 쉬부루앙 태국 산업부 장관과는 기술교류 협력 기반 비즈니스 매칭, APEC 혁신 컨설팅 지원 등 양국 중소기업 간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주영섭 중기청장, APEC 참석 회원국 협력강화 방안 논의
입력 2016-09-11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