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8일 경기도 기흥에 위치한 한화생명 연수원을 방문, 전국에서 모인 FP(재무설계사) 200여명을 만나 영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재무설계사들에게 “여러분이 하는 일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잘살게 해주는 일로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지만 그 어떤 일보다 자부심을 가져도 좋은 일”이라며 “어느 순간에도 사람을 사랑하고 존중, 배려하는 마음, 언제나 진솔하게 의리를 지켜가는 마음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무설계사들은 ‘변화, 혁신 그리고 성장’을 주제로 한 1박2일간 마케팅 역량 강화 교육에 참가 중이었다. 김 회장은 한화가 한화생명을 인수한 이듬해인 2003년에도 재무설계사들을 찾아 격려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보험사에서는 유일하게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하고 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중금리 대출도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 핀테크, 빅데이터를 영업에 접목해 보험 가입 정보를 비교해주는 보험 컨설팅 시스템을 도입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
“FP 여러분은 한화의 심장입니다” 김승연 회장, 재무설계사 200여명 만나 격려
입력 2016-09-08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