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카자흐스탄에 한글 도서 기증

입력 2016-09-08 21:45
아시아나항공은 7일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현지 학교(38학교)에 한글 도서와 교육 기자재 등을 기증하는 ‘아름다운 한국어교실’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알마티 한국교육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나항공 조영석 상무를 비롯해 전승민 주알마티 총영사, 서울시교육청 김성국 정책안전기획관, 알마티 한국교육원 김종일 원장, 38번학교 카세노바 토그잔 아스게노브나 교장 등이 참석했다.

기증 도서는 어린이용 도서와 초등학교 교과서로 구성됐으며 알마티 한국교육원과 알마티 38번학교에 총 3737권이 기증됐다. 이번 도서 기증은 지난해 10월 태국 방콕의 중등학교 2곳에 한글 도서 5000여권과 한국어 교육 기자재를 전달한 이후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진행한 두 번째 기증 사업이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