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사순아카데미’ 본상 수상… ‘현태양아카데미&샬롱’ 영예

입력 2016-09-08 20:36 수정 2016-09-08 21:44

현태양아카데미&샬롱(대표원장 현태양)이 2년 연속 사순아카데미 본상을 수상했다(사진).

현 대표는 지난 6일 일본 도쿄 요요기 경기장에서 열린 제18회 2016 사순 살롱십 & 스쿨십 커트 콘테스트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예의 본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현 대표는 용인 새에덴교회에 출석한다. 사순콘테스트는 영국 권위의 사순아카데미가 주최하는 행사로 매년 9월 300여명이 참여하는 권위 있는 국제대회다.

현태양아카데미에서 사순커트교육을 통해 후배들을 배출하고 있는 현 대표는 “고품격의 창조적인 헤어 디자이너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적으로 대세인 K-뷰티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한국의 차세대 헤어 디자이너들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고의 훈련과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현 대표는 “믿지 않는 사람들의 머리를 정성껏 손질해주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직원들과 소통하며 하나님과 세상을 기쁘게 하는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미용계의 하버드라고 불리는 런던 사순아카데미 영국 본교와 살롱십을 체결한 현 대표는 조선대 토목과 3학년 때 ‘가위손 매력’에 빠져들어 공학도의 길로 가지 않고 어린시절 꿈대로 헤어 디자이너가 됐다.

‘헤어 현태양’ 139개점 오픈이 꿈인 현 대표는 지난해까지 4호점을 오픈했다. 그는 매출 기준으로 십일조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현 대표의 가훈은 하나님께, 목사님께, 부모님께 100% 순종하기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