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추석 맞아 10억 상당 부식품 세트 전달

입력 2016-09-08 21:45
삼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전국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노인복지관 등 전국 173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7162가구를 방문해 밀가루 된장 간장 참기름 등 총 10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삼성 각 계열사도 독거노인과 복지관 등을 찾아 추석희망나눔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지난 6일 임직원 300명이 송편 1004㎏을 만들어 경기도 용인·화성·평택 독거노인 1004가구에 전달하는 ‘송편 빚기 한마당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증권도 서울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500명에게 사과와 배를 포장해 전달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