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대1 뚫은 갤러리아면세점 투어가이드

입력 2016-09-08 17:33 수정 2016-09-08 21:43

한화갤러리아의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주급 2만 달러를 지급하는 투어가이드 채용 절차를 마감, 최종 3명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투어가이드에 선정된 주인공은 중국인 저우루오쉐(24·여)와 씨용아오보(21·남), 한국인 엄새아(26·여)씨다. 갤러리아면세점 투어가이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 근무하고 2만 달러를 받을 수 있어 모집공고 시 많은 화제를 모았으며 총 3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저우루오쉐, 씨용아오보는 중국 웨이보 등 SNS에서 파워 크리에이터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인물이다. 엄씨는 모델, 배우, 성우 등으로 활동하는 여행 콘텐츠 크리에이터다.

이들 3명은 ‘면세품 신상품 쇼핑’ ‘아쿠아플라넷 63 물고기 먹이주기’ ‘63빌딩 레스토랑 식사’ ‘서울 세계불꽃축제 관람’ ‘한강 요트 체험’ 등의 미션을 수행하고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이를 공개한다.

한화갤러리아 면세사업본부 IMC팀 관계자는 “중국 파워블로거를 포함한 이들 3명이 SNS 채널을 통해 갤러리아면세점 63과 여의도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면서 당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