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9.9)

입력 2016-09-08 20:33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Just as man is destined to die once, and after that to face judgment.”(Hebrews 9:27)

‘잘 사는 것보다 잘 죽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죽고 난 다음에 사람들이 슬퍼하고 아쉬워하기보다는 ‘잘 죽었다’고 한다면 그 보다 비참한 죽음이 어디 있겠습니까. 모세의 죽음은 참 아름다웠습니다. 그가 죽은 후 온 백성들이 30일을 애곡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이제 죽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후에 심판(내일)이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이완용은 이 땅에서 잘 살고 엄청난 부와 토지를 남겼지만 후손들이 고개를 들 수 없을 정도의 치욕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남긴 것 하나 없이 외로이 홀로 비참하게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외면했습니다만 하나님께서는 마지막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했던 예수님을 다시 세워 구원의 길을 내셨습니다.

<김수영 거제다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