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오픈

입력 2016-09-07 20:56
7일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열린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개소식에서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뒷줄 왼쪽 네 번째), 김주한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뒷줄 왼쪽 다섯 번째)이 SK청년비상 2단계 입소식에 참가한 대학생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SK 제공

SK그룹이 스타트업과 대학생 창업 동아리 사업화를 지원하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 위치한 SK서울캠퍼스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와 ‘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 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강의장 등 공간을 갖췄다. 청년비상은 정부·대기업·대학 3자 간 협업을 통해 청년 기업가를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SK는 지난 7월 프로젝트에 참여할 대학생 창업 동아리 10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10개 창업 동아리가 SK서울캠퍼스에 입주하게 되면 사업 경험이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 선배 기업인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하면서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이재호 창조경제혁신사업단장은 “SK서울캠퍼스가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수 기자 jukebox@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