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 ‘2·18안전문화재단’ 문 열어

입력 2016-09-07 17:34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관련 추모사업을 담당할 ‘2·18안전문화재단’이 7일 문을 열었다. 사고 발생 13년 만에 문을 연 재단은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모두 13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재단 이사장은 영남대 김태일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았다. 재단에서는 재난피해자 트라우마 치료, 안전문화교육, 안전포럼, 추모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우리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한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는 2003년 2월 18일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발생했다. 당시 화재로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