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회사인 비즈플레이는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법인카드 경비처리 관련 업무를 기존 수작업에서 전산화하도록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카드사와 연동을 통해 법인 카드 사용 내역을 스마트폰이나 PC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영수증과 지출결의서는 바로 인쇄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는 따로 영수증을 받을 필요가 없다.
회사 입장에서는 법인카드의 악용도 막을 수 있다. 회사 대표, 감사 담당자 등은 회사에 등록된 모든 법인카드 사용현황을 부서별·계정별로 모니터링하고, 회사에서는 경비 사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비즈플레이 석창규 대표는 “이달 말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기업 법인카드의 투명한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은 유용한 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비즈플레이, 법인카드 내역도 스마트폰으로 관리
입력 2016-09-06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