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 섬김, 봉사로 예수님 전하자”

입력 2016-09-05 21:23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4일 대구 충성교회에서 영남지역대회를 가진 뒤 엑스포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4일 대구 달서구 상화로 충성교회(최영태 목사)에서 영남지역대회를 개최하고 기독교 가치에 근거한 나눔과 섬김의 실천을 다짐했다.

손인웅 조직위원회 상임대회장은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세상의 빛으로서 교회는 나눔과 섬김, 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상임대회장은 “교회는 세상을 위해 하나님이 세우신 공적 기관이며, 기독교인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 봉사와 섬김으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사회봉사요, 디아코니아”라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선 영남지역교회 자원봉사대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김상규 충성교회 장로 등 40여명의 자원봉사대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섬김과 나눔의 디아코니아적인 삶을 실천하겠다”고 선서했다.

김삼환 명성교회 원로목사가 대회장,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가 조직위원장을 맡은 ‘2016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는 다음 달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광장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된다.

엑스포는 주제 강연과 콘퍼런스, 세미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세미나는 지역사회 개발과 보건·의료, 소외계층, 다문화, 노인, 아동·청소년, 장애인, 가정·여성 등 8개 영역 별로 진행된다. 엑스포 행사장에는 한국 기독교의 나눔과 섬김 사역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음악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