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로 전도하세요] “미국 한인성도들 신앙생활에 ‘미주판 국민일보’가 큰 도움”

입력 2016-09-05 19:33 수정 2016-09-05 21:20

“국민일보는 집집마다 들어갈 수 있는 효과적인 전도지이면서도 한국교회를 보호하는 ‘방패’입니다. 만약 국민일보가 없었다면 한국교회가 이단과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을 어떻게 막아냈겠어요.”

경기도 부천 서울신대에서 지난 2일 만난 류종길(69·사진) 미국 미성대학교(America Evangelical University·구 미주성결대) 총장은 복음 실은 국민일보의 중요성부터 꺼내놓았다. 류 총장은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님께 감사드리고 싶은 게 두 가지 있다면 사중복음 오중축복으로 한국교회 부흥에 크게 기여하신 것과 1988년 국민일보를 창간했다는 것”이라며 “국민일보가 없었다면 많은 교회들이 이단과 반기독교 세력의 공격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 총장은 경남 김해제일성결교회를 담임하다가 2009년 미국 LA에 소재한 미성대 총장 겸 임마누엘교회 담임으로 부임했다. 2001년 설립된 미성대에는 신학 및 경영학 학부과정과 목회학 및 상담학 석·박사 과정이 개설돼 있다. 현재 10개국 출신 15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임마누엘교회는 미성대 내에 있다. 그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건너간 목회자나 성도들은 국민일보에 대한 애틋한 향수를 갖고 있다”면서 “인터넷으로만 보던 국민일보를 올해부터 미주국민일보를 통해 보게 돼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다”고 웃었다.

류 총장은 “한인사회에서 발간되는 여러 신문을 보면 한인교회의 소식이 꽤 많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한인 중 기독교인 비율이 50% 이상으로 추산되는데 그만큼 한인사회에서 교회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주 1회 배달되는 국민일보 미주판은 미국 한인교계뿐만 아니라 한국교계의 소식을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면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기독교의 선한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교회마다, 교인마다 국민일보를 보급하는 운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총장은 국제선 항공기에 탈 때마다 승무원에게 국민일보를 꼭 요청한다. 류 총장은 “교회뿐만 아니라 관공서, 병원, 학교, 공공시설 등에 복음 실은 국민일보를 투입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면 교회와 사회의 자연스런 소통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천=글·사진 백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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