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공간 페스티벌’ 7일부터 열려

입력 2016-09-04 22:06
전국의 창작공간 입주 작가들이 중심이 돼 동시대 미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서울문화재단은 ‘2016 창작공간 페스티벌’을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 페스티벌은 전국 14개 시도문화재단과 사단법인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한다.

페스티벌은 전국 14개 시도문화재단이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28개 창작공간의 성과와 미래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183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기획전시 ‘감각의 현실’, 참여 작가 24명이 진행하는 ‘작가 프레젠테이션 쇼’, 전국 시도문화재단과 민간이 운영하는 창작공간을 소개하는 ‘창작공간 페어’, 창작의 조건과 환경에 관해 작가와 공간 운영진이 논의하는 워크숍 ‘감각적으로 거주하기’ 등이다.

라동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