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는 이번 추석을 맞아 선물용으로 대한민국 대표 청주 '백화수복'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술은 72년 됐으며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백화수복은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며,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을 적용해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돋보인다. 쌀의 외피를 30% 깎아내 정성껏 빚어 내 추석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이 제품은 700㎖, 1ℓ, 1.8ℓ 등 3가지로 나뉘며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일반 소매점 기준으로 700㎖ 5,200원, 1ℓ 7,000원, 1.8ℓ 11,000원이다. 이 외에도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한 ‘설화’와 쌀을 저온에서 3차례 발효시킨 ‘국향’도 출시한다.
청주(淸酒)는 한자 뜻 그대로 맑은 술을 말한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청주가 일본식 표현인 ‘정종’으로 불리고 일본 전통주로 잘못 알려졌지만 청주는 우리나라 전통의 술이다. 일본 고사기(古事記)에 “응신 천왕 때(AD 270∼312년) 백제사람 인번이 일본으로 건너가 청주 제조기법을 전수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백화수복’은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었고, 가격도 5000원 대에서 1만원 대까지 다양하고 경제적이어서 명절 아침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한가위 선물 한가득-롯데주류 ‘백화수복’] 엄선된 쌀로 만든 대한민국 대표 청주
입력 2016-09-05 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