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과 손잡고 스타트업 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날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처단지에서 창조경제추진단 산하 5개 기관이 추천한 우수 스타트업 7곳과 투자 협약식을 갖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롯데그룹은 1대 1 연결이 돼 있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뿐 아니라 서울·강원·제주 등 주요 거점 창조경제혁신센터들이 육성하는 스타트업들에도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문화창조융합본부 및 부산·서울·강원·제주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7곳이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이들 업체에 사업지원금 2000만원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 컨설팅과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롯데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롯데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 확대
입력 2016-09-01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