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천신학회(회장 한재동 나사렛대 교수)는 오는 24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 분당예수소망교회(곽요셉 목사)에서 ‘100세 시대의 목회’를 주제로 제7회 목회자세미나를 개최한다. 사회적 이슈로 부상한 고령화 문제를 목회자와 성도의 관점에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세미나로 목회자 및 신학자 10여명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100세 시대 성도의 개인생활과 교회, 사회생활에 대해 이상훈(세새대아카데미) 선임연구원과 안선희(이화여대) 정재영(실천신학대학원대)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이들 발표에 대해 신학자들은 상담·교육·설교·영성·선교·디아코니아 측면에서 조언한다.
한재동 회장은 “사회보다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는 한국교회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가 한국교회의 큰 과제로 제시됐다”면서 “세미나에서는 개인과 교회, 사회적 측면에서 해법을 찾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1972년 설립된 한국실천신학회는 실천신학을 전공했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전국의 신학대 및 일반대학 교수들과 연구기관 학자 등 5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박재찬 기자
사회보다 더 빠른 한국교회 고령화 대응책 모색
입력 2016-09-01 2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