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주치의-서울바른세상병원 김형식 원장] “적정진료 제공으로 신뢰받는 병원 구축”

입력 2016-09-04 20:43
김형식 원장은 “척추·관절 분야에서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주치의가 있는 병원이자 환자를 중심에 놓고 적정 진료를 제공하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환자들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의료진과 직원들은 항상 환자를 중심에 놓고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문을 연 서울바른세상병원 김형식 원장(사진·정형외과 전문의)은 ‘환자 중심’과 ‘병원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서울바른세상병원은 지상 5층, 지하 1층, 132병상 규모로 1월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김 원장은 “병원이 위치한 지역이 특성상 소득수준이 높지 않고, 의료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는 곳이다. 진료를 시작하면서 양질의 진료를 적정하게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목표는 서울바른세상병원이 내세우는 ‘연구, 믿음, 나눔, 배려’라는 모토에 담겨있다.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을 진료하고 수술 또는 비수술 치료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항상 환자를 중심에 놓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모든 의료진이 환자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병원, 확실한 병원이라는 신뢰를 주고 환자들이 진료나 치료 후 최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매일 아침 진행되는 진료 회의를 통해 즉각적인 협진이 이뤼지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일례로 어깨가 아픈 환자가 병원 진료 후 허리나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 바로 협진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 특히 서울바른세상병원은 의료진들의 진료와 치료, 수술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척추·관절 분야 임상연구와 논문발표, 학술대회 참가 등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바른세상병원은 정형외과(4명), 신경외과(3명)와 함께 내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김형식 원장은 “각 진료 분야별로 특화된 진료와 환자 중심 진료를 제공하고, 빠른 회복을 위한 최적의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항상 의료진들이 서로 의견을 교환하며 환자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2층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4개의 별도 진료실을 갖춘 척추클리닉을 개설해 운영을 시작했다. 김 원장은 “지역에서 주로 50∼70대 연령층의 환자들이 많아 다양한 척추질환 진료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료 공간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개원과 함께 서울바른세상병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 원장은 “양질의 진료 제공과 함께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병원이 되는 것도 목표”라며 의료봉사, 사랑의 도시락 지원, 독거노인 수술비 지원 등의 활동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바른세상병원의 CS(고객만족) 헌장에는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겸허한 자세로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김형식 원장은 “척추·관절 분야에서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주치의가 있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 이 문구에 담겨있는 의미”라며 “반드시 필요한 진료, 꼭 필요한 치료를 환자들에게 시행하는 환자중심 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