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의 환희와 분단의 설움이 교차한 1945년 8월의 서대문형무소에서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벌어진 팽목항까지 역사의 현장 40곳에 대한 르포를 통해 지난 70년의 한국현대사를 돌아본다. 해고자 28명이 목숨을 잃은 쌍용차 평택공장,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자살한 봉하마을,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의 현장인 역삼동 오피스텔 607호 등 그동안 역사적으로 조명되지 않았던 공간들도 다수 포함시켰다.
[300자 읽기] 르포히스토리아
입력 2016-09-01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