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영남권 5개 시·도 중 최초로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경남지역 서민자녀들의 학습 편의를 위한 기숙사인 남명학사 건립을 추진한다. 남명학사는 서울시 강남구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오는 11월쯤 착공, 2018년 1월 준공한다고 31일 밝혔다. 남명학사는 도비 투입 없이 지난 해 경남개발공사가 도에 배당한 200억 원을 활용해 부지 조성원가 88억 원 매입과 앞으로 발생하는 비용도 공사의 배당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남명학사는 강남구 자곡동에 448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400명 수용의 기숙사, 도서관, 기타 편의 시설이 들어서며 KTX 수서역과 불과 8㎞ 떨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뉴스파일] 경남, 서울에 ‘남명학사’ 건립
입력 2016-08-31 18:53 수정 2016-08-31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