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안선교회, 심장병 몽골어린이 8명 초청 수술

입력 2016-08-31 20:38 수정 2016-08-31 21:39
㈔성안선교회(회장 백종구 목사)는 다음 달 8일 심장병에 걸린 몽골 어린이 8명을 초청해 수술을 진행한다. 수술에는 부천 세종병원이 참여한다.

성안선교회는 2003년 5월 출범한 이래 음악회 등을 통해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그 동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고신대 복음병원, 캄보디아 프놈펜 하트센터, 인도 세인트존스병원 등과 진료협약을 맺고 심장병을 앓고 있는 국내외 어린이 1160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선교회에 따르면 해외 환자의 경우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심장 수술에 3500만원에서 8000만원의 비용이 소요된다.

백종구 목사는 “태어나면서부터 꺼져가는 심장을 갖고 태어난 어린 생명들을 돕는 것이 하나님께서 참으로 기뻐하시는 일임을 확신하게 됐다”며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051-363-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