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와 함께 ‘2016 사랑의 도서 기증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출판사로부터 재고도서를 기증받아 전국 지역아동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포하는 프로그램이다. 2011년 시작해 지난해까지 145개 출판사가 약 70만권의 책을 기증했다. 이 책들은 한국구세군이 진행하는 ‘사랑의 도서전’을 통해 전국 34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 등에 전달됐다.
한국구세군 관계자는 “점점 도서 기부가 줄어들면서 이 사업을 지속하는 게 어려운 실정”이라며 “소외계층이 책을 통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홈페이지(arko.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1-900-2141)로 문의하면 된다.
구세군, 복지시설 등에 ‘사랑의 도서’ 70만권 기증
입력 2016-08-31 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