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시는 주님' 느끼려면… 대화하듯 일기 써보세요

입력 2016-08-31 20:44
쓰면 기적이 일어난다. 임마누엘(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 생활방식은 매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사는 것을 우리 삶의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매 순간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는 비결을 소개한다. 임마누엘 일기는 하나님의 임재를 우선순위에 두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 하지만 왜 우리는 그분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것일까.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게 해주는 비밀번호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의 모든 관계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 위해서도 연습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임재를 실제적으로 연습해나가면 우리는 치유와 평화를 경험하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하는 가장 좋은 도구로 임마누엘 일기를 소개한다. 4명의 저자는 임마누엘 일기쓰기를 널리 퍼뜨릴 수 있는 좋은 프로세스를 설명한다. 임마누엘 시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과 감사로 교류하기, 하나님과 생각 맞추기, 공동체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이 책은 임마누엘 경험을 소개하기 위해 개발된 세 번째 방법이다. 첫 번째는 일대일 상담인 ‘임마누엘 기도’이고, 두 번째 방법은 그룹 상담형식의 ‘그룹 임마누엘’이다. 독자들은 임마누엘 일기를 통해 샬롬을 키워가고 성숙한 성품을 갖게 됨은 물론 기쁨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배운 것을 다른 이들에게 쉽게 전해줄 수 있게 된다.

책과 영성의 계절을 맞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랑을 기록하면서 놀라운 기쁨, 깊이 있는 치유, 친밀한 교제, 이 모든 것이 어떻게 우리에게 가능한지를 배워보자. 감사는 하나님 임재로 들어가는 가장 빠른 길이다.

온누리교회 회복사역 본부장 이기원 목사는 “고통의 문제로 고민하며 아파하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라며 “임마누엘 일기는 주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는 삶을 실제로 가능하게 이끌어 준다”고 밝혔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