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사진 오른쪽) 회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을 예방한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신임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환담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사람은 다음 달 24∼25일 일본 도쿄 히비야공원, 10월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각각 열리는 ‘한·일 축제한마당’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가미네 신임대사는 부임을 축하하는 박 회장에게 “민간기업의 노력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한·일 양국 간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 회장은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한·일 축제한마당의 한국 측 실행위원장을 맡았다. 지난해 2월에는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1400명 정도를 한국으로 초청해 ‘한·일 우호교류 환영의 밤’을 주최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나가미네 주한日대사 환담
입력 2016-08-30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