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비슬산 유스호스텔 건립 현장인 유가면 용리(龍里)에서 대형 알 모양 돌 50여개(사진)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발견된 돌 중 큰 것은 지름이 5m 가량 된다. 돌들이 발견된 용리는 용에 대한 설화가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주민들은 이 돌들이 용의 알처럼 생겼다며 반기고 있다. 달성군은 이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조만간 지질전문가 등과 논의해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와 연계한 공원 조성, 지질체험 학습장 조성 등 개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뉴스파일] 대구 달성군, 알 모양 대형 돌 50여개 발견
입력 2016-08-30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