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화상 치료약 대신 진흙 바른 시리아 아이

입력 2016-08-29 21:49

온몸에 화상을 입어 진흙이 잔뜩 발린 시리아 어린이가 27일(현지시간) 시리아 홈스 인근 알와에르 지역에서 어딘가로 옮겨지고 있다. 정부군은 이날 네이팜탄과 같은 화염성이 강한 무기를 동원해 이 지역에 폭격을 가해 어린이 2명이 숨졌으며 이 어린이를 비롯해 5명이 부상했다. 정부군이 3년 넘게 봉쇄한 이곳에선 의약품이 바닥나 화상 치료에 진흙이 사용될 정도로 열악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