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값진 준우승
입력 2016-08-29 18:37
지희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리틀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윌리엄스포트에서 열린 2016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결승에서 미국 지역 우승팀인 미드 애틀랜틱 대표 뉴욕 엔드웰에 1대 2로 석패한 뒤 실망한 표정을 짓고 있다. 12세 이하 동서울 올스타 13명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3차전에서 파나마에게 2대 3으로 패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멕시코를 7대 0으로 꺾고 인터내셔널 그룹 결승에 올라 파나마에 7대 2로 설욕하며 월드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1984년, 1985년, 2014년에 이어 통산 4번째 리틀리그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렸으나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회까지 한국은 이 대회에 4회 출전해 우승 3회, 준우승 1회를 기록하게 됐다.
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