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조직위원회(대표대회장 김삼환 목사, 조직위원장 오정현 목사)는 28일 인천 남동구 논현감리교회에서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 인천지역대회’를 개최하고 교회의 사회적 섬김을 다짐했다.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이사장 손인웅(서울 덕수교회 원로) 목사는 ‘섬기는 종으로 오신 그리스도’라는 설교에서 “섬김을 받지 않고 오히려 섬기러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는 것이야말로 디아코니아의 근본정신”이라며 “한국교회는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를 통해 섬기는 종의 모습을 사회에 진솔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명구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도 “인천은 선교사들이 처음 도착한 곳으로 이곳에서 한반도 전역으로 복음의 불길이 번져갔듯 이웃을 섬기는 디아코니아 운동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선 인천지역교회 자원봉사대 발대식도 함께 열렸다. 전익수(논현감리교회 사회봉사부장) 장로는 자원봉사자 대표 낭독에서 “주님의 제자이자 인천지역교회 자원봉사대원으로서 섬김과 나눔의 삶을 앞장 서 실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디아코니아 코리아 엑스포는 오는 10월 15∼20일 시청 앞 서울광장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된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디아코니아 엑스포’ 인천 대회 개최
입력 2016-08-29 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