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SK LG 포스코 등 주요 9개 그룹 22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2016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를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에는 삼성전자 LG전자 SK이노베이션 포스코 SK텔레콤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기업의 채용 담당자가 연사로 나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 채용 프로세스, 자기소개서 작성 팁, 필기시험 특이점(인문학, 역사, 한문 등), 면접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며 선배 사원이 취업 노하우도 제시한다. 설명회와 별도로 그룹별 상담 부스도 마련돼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계획이다.
전경련 송원근 경제본부장은 “주요 그룹 계열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의 우수 인재들에게 채용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인재 채용 설명회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련은 특히 올해의 경우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전남/충북), 대학창조일자리센터(전남대/충북대), 광주 북구청 등과 연계해 면접 대비를 위한 사진 촬영이나 이미지 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
전경련, 삼성·SK 포함 9개 그룹 참여 지역인재 채용설명회
입력 2016-08-29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