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대구경찰청, 성범죄 예방 홍보물 설치

입력 2016-08-29 17:49

대구지방경찰청은 ‘몰카’ 등 생활 속 성범죄 근절을 위해 이색 성범죄 예방 홍보물(사진)을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동인구가 많고 지하철 1호선이 통과하는 대구 서구 광장코아 앞 버스정류장 광고판에 성범죄 예방 포스터를 붙이고 클레이 피규어 등을 설치했다. 피규어는 성추행을 하거나 몰카를 찍으면 경찰서에 잡혀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포스터 역시 ‘나쁜 짓, 다 보여요’ 등의 문구를 넣어 제작했다. 홍보물은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피해 시 적극적으로 112에 신고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