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2016.8.30)

입력 2016-08-29 18:45

“물이 불어서 십오 규빗이나 오르니 산들이 잠긴지라.” (창 7:20)

“The waters rose and covered the mountains to a depth of more than twenty feet.” (Genesis 7:20)

노아는 하나님이 명령하신대로 길이 136.8m, 너비 22.8m, 높이 13.7m에 달하는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오랜 시간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만듭니다. 때가 되어 노아가 가족들과 동물들과 함께 배에 오르고 7일이 지나 홍수가 땅에 덮입니다.

물이 불어 산들이 잠기고도 15규빗이나 더 오릅니다. 15규빗은 6.8m에 해당합니다. 홍수가 그치고 물이 빠지면서 멈춘 곳인 아라랏산이 해발 5185m인 것에 비하면 6.8m는 얼마 되지 않는 수치입니다. 그러나 이 6.8m의 차이는 생과 사의 차이입니다. 구원과 심판의 차이인 것입니다. 이 차이는 바로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에서 오는 차이이며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입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순종함으로 구원받는 자의 삶을 살아갑시다.

<김한호 춘천동부교회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