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시모집-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 등 3개 학과 선발 세례 입교자만 지원 가능

입력 2016-08-29 18:59

장로회신학대는 2017학년도 수시 전형에서 신학과, 기독교교육과, 교회음악학과 등 3개 학과 89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거나 유아세례를 받은 뒤 입교한 사람만 지원 가능하다.

신학과와 기독교교육과는 각각 31명씩 선발한다. 성경경시대회 특기자, 학생부우수자, 추천제, 목회자자녀, 선교사자녀, 검정고시출신자, 대안학교출신자 등 7개 전형이 마련돼 있다. 성경경시대회 특기자 전형은 전국청소년성경경시대회 종합부문 수상자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우수자와 목회자자녀 전형은 교과 성적 80%, 면접 20%가 반영된다. 선교사자녀 전형은 면접 100%로 선발하고, 검정고시출신자, 추천제 전형은 교과성적 40%, 면접 30%, 서류평가 30%를 반영한다. 대안학교출신자 전형은 일정 조건 이상의 26개 대안학교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교회음악학과는 성악 10명, 피아노 7명, 오르간 7명 작곡2명, 지휘 1명 등 27명을 실기 100%를 반영해 선발한다.

서울 광장동에 있는 장로회신학대는 사무엘 마펫 선교사가 1901년 설립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전파와 하나님 나라 구현’이라는 교육 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기독교교육과는 국내 신학대 중 가장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고, 졸업생에겐 중등학교 교사 2급(종교) 교원자격증이 발급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다음 달 13∼21일이다. 재외국민,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전형도 같은 기간에 실시한다(02-450-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