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은 하반기 공개채용을 29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 규모는 400여명으로 경영·전략, 영업·마케팅, 네트워크 등 총 24개 분야에서 25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전년(200명) 대비 25% 이상 확대한 수준이다. BC카드, KT 스카이라이프, KT 에스테이트, KT 텔레캅 등 11개 자회사에서도 별도로 150여명의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KT 채용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펙을 초월한 ‘직무 전문성 중심 채용’과 KT 스타오디션, 달인 채용 등 ‘열린채용’을 통한 인재 선발이다. KT는 서류부터 면접까지 모든 채용 전형을 직무능력 중심 평가로 진행하며, 직무별로 차별화된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한다.
‘KT 스타오디션’은 지원서만으로는 충분히 표현할 수 없는 지원자의 열정을 5분간 자유롭게 표현하는 KT만의 차별화된 탈스펙 전형으로, 해당 전형에서 선발된 인원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달인채용’은 지원 직무와 관련된 특이한 경험 또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전문 자격증을 보유한 지원자의 경우 스펙에 관계없이 선발하는 전형이다. 입사 지원은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KT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kt.com)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채용 관련 세부사항 역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KT, 하반기 400여명 선발… 29일부터 원서 접수
입력 2016-08-28 18:17